📉 카드 수수료 낮췄는데, 왜 무이자 할부가 사라질까?

지난 12월 17일, 금융당국과 카드업계는 영세·중소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을 낮추는

‘2025년 카드 수수료 개편방안’을 발표했습니다.

이로 인해 내년 2월부터 자영업자들은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지만,

소비자들에게는 무이자 할부 혜택 축소라는 영향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.

💡 2025년 2월부터 카드 수수료 최대 23만 원 절감

개편 방안에 따르면:

  ✅ 연매출 10억 원 이하

       →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 0.1%p 인하

  ✅ 연매출 10억~30억 원 이하

       →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 0.05%p 인하

  ✅ 체크카드

       → 영세·중소 가맹점 모두 0.1%p 일괄 인하

이를 통해 자영업자들은 매출에 따라 최대 약 23만 원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❓ 카드 수수료 인하가 무이자 할부 축소로 이어지는 이유는?

카드사들은 2012년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수수료를 인하하면서

본업인 신용판매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해 왔습니다.

이를 만회하기 위해:

  ✅ 연회비 인상

  ✅ 인기 카드 단종

  ✅ 무이자 할부 및 청구 할인 혜택 축소

이 같은 방식으로 대응해왔으며, 이번 수수료 인하 역시 소비자 혜택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

⚠️ 무이자 할부 결제 시 주의사항

1️⃣ 적용 제외 항목 확인하기

무이자 할부가 적용되지 않는 항목이 있으니, 카드사 약관에서

세금, 보험료, 상품권 구매 등이 포함되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.

2️⃣ 카드 혜택 제한 여부

무이자 할부 이용 시 적립, 할인 혜택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

반면 유이자 할부는 이런 혜택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.

3️⃣ 전월 실적에 포함 여부

무이자 할부는 실적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, 포함되더라도 승인된 달에만 반영됩니다.

즉, 할부 개월 수에 따라 나눠 반영되지는 않습니다.

4️⃣ 잔액 미결제 시 이자 부과

무이자 할부 기간 내에 잔액을 전부 결제하지 못하면 이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특히 해외 이용 건이나 일시불 전환 건의 경우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
✅ 무이자 할부는 신중하게

무이자 할부는 한 번에 큰 금액을 나눠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지만,

실적 제외나 기타 혜택 제한 등 불이익이 따를 수 있습니다.

무턱대고 사용하기보다 약관과 혜택을 꼼꼼히 따져보고 현명한 소비를 하시길 바랍니다! ?✨